(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내 선천성 기형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다운증후군이며 발생비율도 일본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가톨릭대 산부인과 신종철 교수팀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용역으로 수행한 '한국 선천성 기형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한 다기관 공동연구'에 따르면 2006년 18개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산전 진단을 받은 16주 이상 태아 2만9천563명 중 다운증후군 발생률은 1만명당 11.1명으로 19개 선천성 기형 가운데 가장 많았다.